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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병원 문지선 간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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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병원
댓글 0건 조회 2,396회 작성일 19-0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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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사람의 도움이 없었으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곁에서 도와주신 주변분들께 수상의 기쁨을 모두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문지선 광주병원 간호부장(50·여)은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년 가량 간호사로서 직무를 수행해온 문 부장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유휴간호사들을 상대로 실습지도를 실시하고, 재취업에도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 부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결혼과 육아 등 각종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유휴간호사들이 15만여명에 달한다”며 “부족한 간호인력 확보 차원에서 보면 이들을 재취업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부장은 이런 맥락에서 지난 2015년 10월 개소된 간호인력취업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왔다. 특히 유휴간호사 교육강사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으며, 재취업을 적극 알선해왔다.



“대학병원이든 중소병원이든, 아니면 개인병원이든 어느 병원에서도 간호사들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스스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 조성도 절실합니다.”



문 부장은 전문직 간호와 윤리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수호와 간호사의 법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간호사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규 간호사가 병원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취업한 유휴간호사가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교육을 통한 인력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간호사를 위한 사업 및 교육에 적극 동참해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간호사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점도 인정받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과 병동 간호사 업무 및 역할, 실습 등을 교육함으로써 적응도를 향상시켜 이직률을 줄이는 등 정부의 간호인력 직무교육 사업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문 부장은 “대한간호협회장, 협회 사무처장, 이사·회원님들, 광주병원 원장님들과 간호사들 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면서 “이번 표창은 나만의 상이 아니라 협회와 모든 간호사들이 함께 받는 상이며, 힘들거나 지칠 때 쓰러지지 않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간호사의 표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출처 : http://www.jndn.com/article.php?aid=15467635902740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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